김한표 국회의원은 거제면 서정리 일원에서 추진되고 있는 '거제자연생태 테마파크 조성 사업'의 원만한 예산확보를 위해 행정자치부로부터 특별교부세 3억원을 확보했다고 지난 5일 밝혔다.

현재 거제는 지난 2010년말 거가대교 개통으로 접근성이 개선됨에 따라 인근 관광지와 연계한 관광 인프라 구축을 통한 적극적인 관광객 유치 필요성이 높아져 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거제시는 지난 2012년 경남도 모자이크 사업에 거제자연생태 테마파크를 포함시켜 26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하 1층 및 지상 2층 규모의 돔 온실을 포함한 생태공원 조성을 추진했다.

그러나 경남도가 모자이크 사업 취소 및 예산방침을 변경하며 관광시설사업 지원금의 교부를 대폭 축소해 예산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에 김 의원은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행정자치부에 거제자연생태 테마파크 조성사업비의 행정자치부 특별교부세 배정을 촉구했었다.

김 의원은 "거제자연생태 테마파크 조성사업이 원활하게 준공되면 외도·포로수용소 유적공원·학동케이블카 등과 함께 체류형 관광인프라로서 거제시 관광산업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거제시 관광인프라 구축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며 국비 등의 예산확보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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