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장평중학교가 교과교실제 우수학교 전국 TOP(톱)10에 선정됐다.
경남교육청은 지난 8일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이 주관한 2015년 교과교실제 운영 우수학교 전국 TOP10에 거제장평중학교(교장 차윤선)와 마산용마고등학교(교장 박줄)가 뽑혔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교과교실제 운영학교 우수사례 공유 및 확산을 통해 교과교실제 운영 내실화를 도모하고 교과 특성에 맞는 창의적인 교실 수업 구현을 구현하기 위해 17개 시·도교육청을 대상으로 교과교실제 우수학교 공모를 실시했다.
교과교실제란 교과 특성에 맞는 교실 환경을 갖추고 학생들이 교과교실로 이동해 수업을 듣는 학교 운영 방식으로 교과 특성과 학생의 학습 능력을 고려해 수준별 또는 맞춤형 수업을 지원할 수 있고 학생 중심의 교육과정을 운영할 수 있는 제도다.
전국 TOP 10 우수학교는 거제장평중·마산용마고를 비롯해 전남 순천동산여중·목포혜인여고·경기 가온고·광주 광주수피아여중·서울 신상중·부산 초장중·경북 현일중·전북 화산중 등이다.
우수학교 선정은 1단계 서류 심사, 2·3단계 서류 심사 및 현장실사로 진행됐으며 심사영역은 학교운영 20점, 교육과정 편성·운영 50점, 교과교실 환경 구축 20점, 특색사례 10점 등 100점 만점으로 실시됐다.
장평중학교는 교과교실제 운영으로 함께 배우며 행복, 학년별 협의회인 '사랑한데이' 운영을 통한 학생생활지도 정보 공유, 목요일 6교시 전교사가 참여하는 학생 배움중심의 '수업아카데미'를 통한 수업나눔 실천, 5개 교과 블록타임 운영, 거꾸로 수업을 통한 교수학습 방법 개선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한편 시상식은 오는 27일 대전 인터시티호텔에서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