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취상태에서 교통사고를 내고 달아났던 20대가 도주로를 차단한 경찰에 붙잡혔다는데.
거제경찰서는 지난 4일 새벽 1시20분께 음주 만취상태로 교통사고를 내고 도주한 20대 운전자를 검거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24)는 이날 장평동 새거제주유소 앞 국도 14호선에서 교통사고를 내고 국도14호선 대체우회도로를 통해 달아났다가 아주동 아주신협 앞에서 도주로를 차단 중이던 경찰에 붙잡혔다.
검거 직후 측정한 A씨의 혈중알콜농도는 0.145%로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신속한 출동과 공조로 음주 뺑소니차량을 조기에 검거해 불의의 추가사고를 예방할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음주운전이 근절될 수 있도록 단속을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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