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살과 나무꾼 - 헬렌켈러 作


헬렌켈러는 2살 때 심한 열병을 앓고 난 뒤 귀도 안 들리고 눈도 안 보이게 됐어요. 듣고 볼 수 있었던 헬렌켈러가 갑자기 아무 것도 듣고 볼 수가 없었을 때 얼마나 놀랐을까요. 아무리 어린나이였다 해도 놀란 건 똑같았을 거라 생각해요. 하지만 그런 힘든 상황에서 헬렌켈러는 포기하지 않아요.
집에서 함께 지냈던 친구 마르타와 대화를 하려 노력하고 헌신적인 설리번 선생님을 만나 글도 배우게 되고 소리 내는 법도 배워서 간단한 말도 할 수 있게 됐어요. 설리번 선생님의 가르침으로 열심히 공부해서 학교를 졸업한 헬렌켈러는 자기처럼 장애를 가진 사람들을 위해 연설도 하고 봉사하며 사셨답니다.
헬렌켈러가 훌륭한 것은 보지도 듣지도 못했지만 포기하지 않고 장애를 극복해 배우려고 했던 마음 때문인 것 같아요. 어려운 일이 생겨도 할 수 있다는 용기를 내는 게 중요한 것 같아요. 희망을 잃지 않는 것도 중요하고요. 희망을 갖고 있는 사람과 갖고 있지 않은 사람의 삶이 어떻게 다른지는 이야기를 통해서 많이 들었어요.
저는 장애인을 본 적이 있어요. 하지만 아무도 도와주지 않았어요. 많은 사람들이 장애인을 도와주면 좋겠어요. 봉사라는 게 무엇인지 아직은 잘 모르겠지만 다른 사람을 사랑하고 도와주는 거라는 것은 알겠습니다.
저도 어려운 사람들을 도와주고 사랑하는 법을 배우겠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자기보다 어려운 사람들을 돕고 사랑한다면 이 세상은 참으로 따뜻한 세상이 될 거라 생각해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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