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삭기 깔린 50대 사망
굴삭기 깔린 50대 사망
  • 거제신문
  • 승인 2016.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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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로작업을 하던 50대가 굴삭기에 깔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는데.

거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후 3시께 동부면 율포리 한 농장 진입로에서 작업 중이던 소형굴삭기가 언덕 아래로 굴러 떨어지면서 운전하던 A씨(51·장평동)가 차체에 깔려 숨졌다.

이날 사고는 A씨가 조경수 농장 진입로 작업을 하면서 돌을 옮기던 중 굴삭기가 균형을 잃고 높이 3m 가량의 언덕 아래로 추락하며 발생했다.

경찰은 폭 2m 가량의 진입로에서 소형굴삭기로 돌을 옮기다가 굴삭기가 균형을 잃고 뒤쪽으로 넘어져 전복되는 과정에서 A씨가 미처 빠져 나오지 못한 것으로 보고 있다.

A씨가 몰던 미니굴삭기는 무게 1.5톤 가량의 소형 포클레인으로 제동이나 버팀력이 약한데다 안전장치 등이 없어 사고 발생률이 높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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