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1일부터 5일간…시민감시단 등 2개반 12명 편성
거제시는 오는 21일부터 27일까지 5일간 설맞이 제수ㆍ선물용 식품 등 명절 성수식품에 대한 위생점검 및 수거?검사를 실시한다.
시에 따르면 이번 지도단속은 부정ㆍ불량식품의 유통을 차단하고 소비자에게 안전한 식품 공급에 목적을 두고 있다. 특히 객관성과 투명성을 제고하기 위해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및 시민감시단 등 소비자와 공무원 12명으로 구성된 2개 단속반을 편성해 실시한다.
주요내용은 대형마트ㆍ전통시장ㆍ제조판매업소 등 150여개소에 대해 종사자 건강진단 실시여부, 냉동ㆍ냉장제품의 보존기준 준수여부, 무등록 또는 무표시 제품사용 및 비식용 원료 사용여부, 허위ㆍ과대광고 및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여부 등 위생 전반이다
시 위생과 관계자는 “최근 양대 조선소의 장기불황에 따른 지역경기 침체로 소비심리가 위축됨에 따라 행정처분으로 인한 영업주의 경제적 손실을 예방하고 위민행정의 이미지 제고를 위해 사전예고제를 도입한다”면서 “이번 지도단속 내용도 거제시 홈페이지에 게재돼 있다”고 말했다.
사전예고제란 식품위생업소에 대한 지도ㆍ단속사항을 공개적으로 예고하는 시책사업으로 시는 앞으로도 계속해 사전예고제를 실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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