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지 김동성 대표이사 감사패 수상

수양동발전협의회(회장 김학수·이하 발전협의회) 제10차 정기총회가 지난 22일 수양동 주민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총회에는 옥삼수·박명옥 시의원 및 지영배 신현농협장, 이휘학 산림조합장, 유봉도 수양동장을 비롯해 발전협의회원 40여명이 참석했다. 총회를 통해 2015년 회계 결산 및 2016년 사업계획·예산안이 결정됐다.
이날 총회는 감사패 및 공로패 수여, 전차 의사록 접수 및 승인, 감사보고, 2015년 사업 및 수입지출 결산 승인, 2016년 사업 및 수입·지출예산안 승인 순서로 진행됐다.
감사패는 본지 김동성 대표이사와 지영배 신현농협 조합장에게 수여됐고, 공로패는 김홍용 발전협의회 사무차장에게 전달됐다.
발전협의회 2015년 회계는 수입 3400만원 지출 2500만원으로 감사결과 증빙서류 및 결산서가 전체 일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발전협의회 2016년 예산안에 대해서는 오는 2월22일 예정된 제6회 정월대보름 달집행사 추진에 대한 의견이 오고 갔다. 발전협의회 집행부는 수양동민의 화합을 위해 달빛행사 규모를 키우고 지역 행사로 자리매김하는 정월대보름 행사로 만들기 위해 행사 예산을 높게 책정했다고 밝혔다. 올해 정월대보름 행사 예산은 2600만원으로 2015년에 비해 1200만원이 높게 책정됐다.
김학수 회장은 "올해 정월대보름 행사는 기존 달집 모양을 새롭게 재단장 하고 행사에 제공하는 음식 등 전반적인 변화가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발전협의회 회원들은 행사 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을 주문하며 만장일치로 안건을 통과시켰다.
한편 기타 의견으로 정월대보름 행사 시 풍물패가 추운 날씨에 트럭에서 공연하는 불편을 개선하자는 의견이 제시 돼 발전협의회 측은 적극 반영, 올해는 풍물패의 공연 차량을 개조하거나 바꾸기로 했다.
정기총회에 참석한 박명옥 시의원은 "발전협의회의 노고와 열정에 깊은 경의를 표한다"면서 "거제의 지역경제가 어렵고 수양동은 곳곳에 대규모 건축공사가 이뤄지고 있지만 기반시설이 부족해 안타까운 마음도 갖고 있다. 행복하고 잘 사는 수양동을 위해서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봉도 수양동장은 "발전협의회의 적극적인 협조 덕택에 지난해 큰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었고 수양동이 한 층 발전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발전협의회의 아낌없고 변함없는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