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제시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상영)은 거제대학교와 연계해 지난달 21일부터 22일까지 1박2일 동안 양산 통도환타지아에서 'Let's go 어울림 캠프'를 진행했다.
이번 캠프는 장애아동과 비장애청소년을 대상으로 장애아동의 사회적응력 향상과 비장애청소년들의 장애인식개선을 목적으로 운영됐다.
캠프에 참가한 박채원(연초고 2년) 학생은 "캠프를 통해 참여한 아동들 모두 장애인이라는 생각을 하지 못할 정도로 가까워 질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동진(거제공고 3년) 학생은 "색깔이나 모양이 다른 것처럼 장애인도 비장애인들과 조금 다를 뿐 편견을 가지면 안 된다는 것을 이번 캠프를 통해 깨달았다"고 말했다.
거제대학교 사회복지과 이수경 교수는 "겨울방학을 맞은 대학생과 청소년들이 장애아동들과 함께 한 자원봉사활동에 대한 보람을 느끼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갖도록 복지관과 연계해 다양한 자원봉사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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