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포2동 여성자원봉사대(대장 김정희)가 할아버지 할머니들을 위해 무료 식당을 열었다.

지난 22일부터 26일까지 국산경로당(국산마을회관)에서 어르신들에게 따뜻하고 맛있는 식사를 대접한다는 반가운 소식을 접하고 한걸음에 달려갔다.

김정희 여성자원 봉사대장은 “일주일이나 되는 기간 동안 무료식당을 할 수 있는 것은 회원들 덕분”이라며 “바쁜 중에도 어르신들께 따뜻한 식사 대접을 할 수 있도록 큰 힘을 실어준 봉사대원들께 감사하다”고 전했다.

음식 만들고 나르느라 분주함 속에서도 봉사대원들의 얼굴엔 웃음꽃이 가시질 않았다. 어르신들 식사하시는데 모자람은 없는지, 불편하진 않으신지, 작은 것 하나하나까지 놓치지 않는 봉사대원들의 모습은 천사의 모습 그대로였다.

여성자원봉사대의 따뜻한 봉사정신이 오래오래 옥포 2동을 행복하게 비추길 기대한다.

한은진 명예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