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우조선해양(주)(사장 정성립)는 지난 5일 거제시청 시정상황실에서 5000만원을 (재)거제시희망복지재단(이사장 박동철)에 기탁해 희망천사 제78호가 됐다.
이번 기탁금은 매월 대우조선해양 직원들이 급여에서 1004원을 기부하고 임원들은 월 5만원씩 기부해 마련한 기금이다.
성금 기탁식에 참석한 조욱성 부사장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임직원들이 마음을 모아줘 자랑스럽다"면서 "지역의 기업으로서 복지발전을 위해 일조할 수 있게 되어 뿌듯하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지난 3일 고현교회(담임목사 박정곤)가 희망천사 제77회가 됐다.
고현교회는 2014년부터 매년 희망천사 모금사업에 동참해 주고 있으며 종교활동 이외에도 지역사회에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다양한 분야의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다.
박정곤 담임목사는 "매년 성도들과 함께 마음을 모아 후원금을 전달할 수 있어 기쁘다"며 "삶이 힘겨운 분들에게 희망이 될 수 있도록 재단이 잘 사용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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