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제시청소년수련관 소속 청소년 봉사 동아리 누리보듬 회원 21명은 5일 열린 거제초등학교 졸업식에서 6학년 2명에게 1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번 장학금은 지난 1년간 학습지도, 체육대회, 멘토 멘티을 맺어 활동하던 누리보듬 회원들이 함께 생활한 멘티를 위해 지역 축제에서 부스를 운영하며 모은 기금으로 마련됐다.
청소년 누리보듬 봉사동아리는 지난 2014년부터 거제초등학교와 인연을 맺고 학생들에게 학습지도를 해오고 있다.
누리보듬 부회장을 맡고 있는 이휘채 군(거제고 2년)은 "선배들의 뜻을 이어 올해도 작은 돈이지만 정성을 보낼 수 있어 보람있다"며 "지속적인 활동을 통해 지역의 청소년들이 하나 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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