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제시는 지난 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민·관 협력기능 강화 및 지역사회보장 서비스 발전을 위한 제6기 거제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및 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위촉식을 가졌다.
이날 위촉식은 제6기 거제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동위원장인 권민호 거제시장과 대표(실무)협의체 위원 33명 및 19개 면·동 협의체 위원장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박동철 거제시희망복지재단 이사장이 민간 공동위원장을, 김숙희 사랑빛어린이집 원장이 실무협의체 위원장으로 각각 선출됐다. 또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지역주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신설된 면·동협의체 대표 위원장에는 추교종 수양동협의체 위원장이 뽑혔다.
제6기 거제시 및 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016년 2월1일부터 2년 동안 지역사회 복지증진을 위해 민·관이 서로 협력해 각종 사회보장사업의 중요사항을 논의하고 지역사회 서비스 자원의 연계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펼친다. 또 지역 주민생활지원의 향상과 지역사회 복지계획을 수립하고 심의·의결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위촉식에서 권민호 거제시장은 "시는 복지정책의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 복지행정이 잘 이뤄질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면서 "제6기 거제시 및 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새롭게 구성된 만큼 민·관 협력의 구심점이 돼 26만 거제시민의 희망이 돼 달라"고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구성으로 지역의 복지자원 발굴 및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주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면서 "이를 계기로 앞으로 지역주민들의 복지증진을 위해 더욱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거제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해 7월1일 법이 개정되면서 거제시지역사회복지협의체에서 명칭이 변경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