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 50만시대 밑그림 그린다
인구 50만시대 밑그림 그린다
  • 배창일 기자
  • 승인 2016.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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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2030년 도시기본계획 재수립 용역 착수보고회

▲ 2030년 거제시 도시기본계획 재수립 용역 착수보고회가 지난 5일 거제시청 소회의실에서 열려 인구 50만 시대를 대비한 도시 미래비전과 개발방향 등을 논의했다.

2030년 인구 50만 시대의 밑그림이 그려진다. 거제시는 지난 5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2030년 거제시 도시기본계획 재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도시기본계획은 도시의 미래비전과 개발방향을 제시하고 장기적인 공간구조의 틀을 형성해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계획으로, 20년 기준으로 5년마다 그 타당성을 재정비하는 법정계획이자 행정계획이다.

그동안 거제시 도시기본계획은 1995년 1월1일 옛 장승포시와 옛 거제군의 통합에 따라 1998년 1월23일 통합 거제시 도시기본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2008년 8월1일 목표연도 2020년, 계획인구 30만명으로 한 '2020년 거제시 도시기본계획'을 수립했다. 이후 주요개발사업 등을 반영한 일부변경만 추진해왔다.

이에 시는 지난해 12월 목표연도를 2030년으로, 계획인구를 50만명으로 조정하는 2030년 거제시 도시기본계획 재수립을 위한 용역계약을 체결했다.

이날 열린 2030년 거제시 도시기본계획 재수립 용역 착수 보고회는 도시기본계획 재수립 추진방향과 과업수행계획 등이 보고됐다.

착수보고를 받은 권민호 시장은 "2030년 거제시 도시기본계획은 거제미래 100년 기반구축의 초석이 되는 계획"이라면서 "사곡해양플랜트국가산단, 남부내륙철도, 장목관광단지 및 동남권 신공항 건설 등 거제시 발전의 풍부한 기회요소를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미래전략을 구축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2030년 거제시 도시기본계획 재수립 용역은 현재 기초자료조사, 현장조사, 기존계획 검토 등을 실시 중이다. 향후 기본계획 구상, 부문별계획, 각종 평가를 거쳐 2017년 12월 완료할 예정이다.

한편 2014년 12월에 착수돼 현재 추진 중에 있는 2020년 거제 도시관리계획 재정비 용역은 올 하반기에 완료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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