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제시 지역안전관리추진단은 옹벽·석축·건설공사장·노후주택 등 17개소에 대해 오는 3월31일까지 국가안전대진단과 연계해 시설물에 대한 점검 및 관리를 추진한다.
시는 3월 초 건설공사장 8곳을 대상으로 민관합동점검반을 편성해 안전관리실태를 점검할 계획이다.
점검 시 경미한 지적사항은 즉시 현지 시정토록 조치하고 위험성이 높은 시설물은 정밀점검, 보수·보강 등의 별도 조치계획을 수립토록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겨울철 한파영향으로 지반의 언곳이 녹으면서 공사장, 도로 절개지, 축대·옹벽, 노후불량건물 등의 붕괴 우려가 높다"면서 "생활주변에서 위험시설 및 불안전한 요인 발견 시 안전신문고 및 재난상황실을 통해 신고하는 등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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