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제소방서가 낚시객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갯바위 등 유명 낚시터에 전국 처음으로 조난위치표지판과 표지목을 설치했다.
거제도를 찾는 낚시객들이 30만명에 달하고 갯바위 조난사고가 해마다 늘고 있는데 따른 것으로 위치표지판 8곳, 표지목은 23곳에 설치했다.
전국에서 처음으로 시행되는 시범사업인 이 사업은 거제도 지리에 익숙치 않은 낚시객들을 위해 유명 갯바위 낚시터 46곳 가운데 조난사고가 발생했던 지역과 조난사고 발생 우려지역 8곳을 선정, 갯바위 조난위치표지판 및 표지목을 설치하고 낚시객의 안전수칙과 낚시터 위치를 알 수 있도록 했다.
구두갑 거제소방서장은 “밤에 갯바위 등에서 낚시를 할 때 미끄러져 추락하는 등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고, 표지목에 표시된 위치를 알아뒀다 조난 등 안전사고 발생시 신속하게 119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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