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는 지난 24일 거제시 중소기업육성기금융자심의회를 개최하고 지역 56개 업체에 106억9600만원을 융자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이날 심의회의 결정에 따라 지원 제외대상에 해당하는 1개 업체를 제외한 56개 신청업체에 최대 2억1000만원에서 최소 7000만원이 지원된다.
심의회는 중소기업육성자금 수요급증에 따른 합리적인 지원기준 마련 등 지역 중소기업 지원방향을 논의하고 차기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에 반영키로 의견을 모았다.
시 관계자는 "세계경기 부진과 국제유가 하락에 따른 대형조선소의 경영악화로 거제지역 조선협력업체 자금난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최대한 많은 기업이 수혜대상이 될 수 있도록 결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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