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안부 협상 무효 1인 시위 벌여

이길종 무소속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지난 2일 예비후보자 홍보물 1만117부를 지역구 주민에게 발송했다. 예비후보자 홍보물은 공직선거법에 따라 거제시 유권자 세대수의 10%에 발송 가능하다.
이 예비후보는 '바꿔야 좋아집니다. 거제도 선수교체' 라는 제목의 홍보물을 통해 "정치·경제·외교 등 시대를 역행하는 정부의 정책으로 인해 서민들은 하루도 편할 날이 없다"면서 "이번 예비홍보물은 시민들의 목소리를 담아 평범한 사람들이 이기는 정치를 해야 된다는 바람으로 만들었다"고 제작의도를 밝혔다.
이에 앞서 이 예비후보는 제97주년 3.1절을 맞아 지역에서 열린 기념 행사에 참석하고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 '귀향'을 관람한 뒤 한일협정 무효를 주장하는 1인 시위를 벌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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