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서 흉기난동 40대 긴급 체포
버스서 흉기난동 40대 긴급 체포
  • 거제신문
  • 승인 2016.03.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외버스에 타고 있던 승객의 기침소리가 거슬린다며 흉기로 승객을 위협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는데.

거제경찰서는 지난달 29일 연초파출소 앞에 정차한 시외버스 안에서 A씨(49)를 긴급체포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밤 10시15분께 고현을 출발해 부산으로 향하던 시외버스 내에서 40대 여성승객이 기침을 하자 거슬린다며 뺨을 때리고 품속에 있던 흉기를 꺼내 목을 겨누며 죽이겠다고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또 이를 말리던 승객을 위협하는 등 난동을 부린 것으로 알려졌다.

버스기사 B씨는 A씨가 소란을 피우는 동안 버스를 연초파출소 앞에 세웠고 때마침 야간 근무 중이던 정영상 경장과 버스에 승객으로 탑승한 신현파출소 정승민 경장이 합세해 A씨를 붙잡았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