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경선, 3명으로 압축
새누리 경선, 3명으로 압축
  • 배창일 기자
  • 승인 2016.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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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관위, 10일 2차 경선 및 단수추천지역 발표

새누리당 국회의원 후보를 결정하는 경선에 김한표ㆍ양병민ㆍ진성진 예비후보가 격돌한다.

새누리당 공직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위원장 이한구)는 2차 공천 경선지역 및 단수추천지역을 10일 발표했다.

거제지역은 경선지역으로 분류돼 김한표 현 국회의원과 양병민 하나경영연구소 고문, 진성진 변호사가 본선진출권을 다투게 됐다. 이에 따라 경선방식이 어떻게 확정되는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한구 공천위원장은 이날 “원칙적으로 당원 30%ㆍ국민 70% 비율로 여론조사 경선을 하자고 돼 있고, 여론조사 100%는 예외로 하기로 했었지만 취임 이후 상황을 체크했더니 그대로 가기에는 무리가 있었다”면서 “특히 정치 신인과 현역들 사이의 불공평이 너무 커 이런 경선하게 되면 결과에 승복이 어렵겠다는 판단이 들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공정성 확보는 무엇보다 중요한 과제라고 생각한다"며 "후보자 간 합의가 되면 당원 30% 국민 70%로 하고 그렇지 않으면 국민 100%로 가기로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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