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천무용단 일곱 번째 창작 춤 공연

제7회 무천무용단 창작 춤 공연이 오는 31일 저녁 7시30분 거제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2007년 경상남도 무대공연작품 지원 사업기금 공연인 이번 무대는 무천무용단(총감독 김미숙)이 주최하고 문화관광부와 경남도, 거제시, 한국춤 예술연대 등이 후원한다.
모두 4부로 구성된 이번 공연은 1부 ‘기쁨이 넘치는 초원’을 시작으로 2부 ‘상사화’, 3부 ‘날아보자’, 4부 ‘꿈속에 물들다’로 끝을 맺는다.

2부 ‘상사화’는 최근 우리 역사를 주제로 한 영화 ‘왕의 남자’에서 이미지를 가져와 사랑을 주제로 한 작품이며 3부 ‘날아보자’는 삶의 현실이 빚는 혼돈의 양상을 날개와 자아에 던져 버리는 포스트 모더니즘적인 기법으로 표현한다.
4부 ‘꿈속에 물들다’는 현대인의 소외된 군상을 춤으로 표출, 각 작품들이 서로 다른 주제를 독특한 색깔로 물들인다.

무천무용단 관계자는 “오늘의 문화예술계 동향과 함께 하고자 한만큼 지역민에게 춤과 예술 향유를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면서 “경남의 춤이 또 다른 색채를 가질 수 있는 예술작품으로 빛나 관객들의 마음에 감동을 전할 수 있는 독특하고 수준높은 무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입장료는 R석 1만원, S석 5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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