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교육청이 주관하고 해양수산부가 후원하는 해양교육 시범학교인 일운초등학교(교장 박성영)가 ‘바다사랑 체험활동을 통한 해양 탐구능력 신장’이라는 주제로 해양교육 연구학교 보고회를 가졌다.

24일 일운초교 강당에서 열린 이날 보고회는 체험활동을 통한 그동안의 성과를 공유하고 학교교육에서 해양교육의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것이다.

해양교육 시범학교를 2년째 운영하고 있는 일운초교는 갯벌 생태탐사, 해양 기관 견학 등 바다사랑 체험활동 프로그램을 개발·적용해오고 있다.

또 어린이들의 해양 탐구활동 지침서인 몽돌이와 몽순이가 들려주는 바다이야기를 제작해 초등학교 해양교육의 길라잡이 역할을 해오고 있다.

박성영 학교장은 인사말을 통해 “일운초등학교는 주위에 거제어촌민속전시관, 어류육종연구센터, 포구, 해수욕장, 갯벌 등 해양 교육에 적합한 환경이 조성돼 있고 21세기 새로운 해양 시대에 이번 보고회가 어린 꿈나무들의 해양 탐구능력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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