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현동 중심도로 연결도로에서 공기총으로 추정되는 총기를 발사한 사건이 발생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거제경찰서는 현장 정밀 감식과 주변 탐문을 통해 용의자 특정을 위해 수사 중이지만 현재까지(3월31일 오전 9시) 용의자는 검거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거제경찰서 형사4팀에 따르면 용의자는 지난 30일 오후 2시30분경 고현동 A 미용실 유리창에 공기총으로 추정되는 총기를 발사하고 달아났다.
A 미용실 원장이 총 소리가 났다고 진술해 경찰은 이를 바탕으로 수사 중에 있다고 밝혔다. 총탄 자국은 유리벽으로 돼 있는 미용실에 남자성인 키 위치에 지름 약 1cm가 뚫렸다. 사건 당시 미용실 유리창 주변에 각종 미용재료들만 있어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이에 따라 거제경찰서는 범행 시간대에 인근 도로에 설치된 CCTV를 분석하고, 거제 전역의 검문소와 파출소, 지구대 등 용의 차량 검거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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