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제시와 거제대학교 평생교육원은 지난달 30일 거제시 찾아가는 시민강사 양성과정 입학식을 거제대학교 평생교육원 고현교육장에서 가졌다.
시민강사 양성과정은 인문학 강의와 강의 스킬, 교안작성 방법, 이미지 메이킹, 호흡 및 발성법 등을 8주 동안 배우고 익히는 과정이다.
교육과정을 수료한 인원들은 강사 선발 심사위원회와 위촉과정을 거쳐 본격적인 출장강의를 펼치게 된다.
2015년 8월부터 시작된 찾아가는 출장강의는 올해 2월말 기준으로 36회 1500여명의 시민을 대상으로 강의를 펼쳤다. 올해에는 기초질서 뿐만 아니라 친절과 예절에 대한 강의를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거제시 옥성호 시민고충처리담당관은 "찾아가는 시민강사는 전국에서 최초로 시도된 사례"라면서 "전문 강사들처럼 능숙한 강의는 아니지만 내가 사는 이 고장의 문제점을 함께 고민하고, 왜 바뀌어야 하는지에 대해 시민들과의 공감대를 형성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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