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6억원 들여 방파제 외곽에 전용 물양장 추가 조성

김해연 경남도의원과 주민들에 따르면 지난 2005년부터 시작된 정비공사는 86억원의 국비를 확보, 조라항에 물양장 2백88m를 신설하고, 동방파제 60m를 연장하는 사업으로 내달 초 준공예정이다.
조라항 정비는 항내 체계적인 해상 공사뿐만 아니라 옥포항이라는 관광지의 이미지를 살리기 위해 동·서 방파제에 조형미 있는 등대를 설치했다.

김해연 도의원과 배호명 옥포2동 주민자치위원장 등 주민 대표들은 최근 마산지방해양수산청과 해양수산부를 잇따라 방문, 11월 준공예정인 옥포 조라항 정비사업에 따른 추가사업을 건의했고, 관계자들로부터 내년부터 추가 시행하겠다는 긍정적인 답변을 받았다.

김 의원은 “앞으로 옥포 조라항 정비사업의 준공에 따른 활용방향으로 신규 조성된 2백88m의 대규모 물양장 부지를 기조성된 조라산책로와 더불어 옥포주민들의 시민친수공간으로 활용, 삶의 질 향상과 관광지로서의 이미지를 높이고 옥포지역의 심각한 주차난을 완화시키기 위한 주차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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