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포 조라항 서방파제 연장
옥포 조라항 서방파제 연장
  • 김석규 기자
  • 승인 2007.10.25
  • 호수 1
  • 1면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56억원 들여 방파제 외곽에 전용 물양장 추가 조성

옥포 조라항 서방파제 50m가 연장되고 길이 60m, 폭 46m의 전용 물양장이 추가 조성될 것으로 보인다.

김해연 경남도의원과 주민들에 따르면 지난 2005년부터 시작된 정비공사는 86억원의 국비를 확보, 조라항에 물양장 2백88m를 신설하고, 동방파제 60m를 연장하는 사업으로 내달 초 준공예정이다.

조라항 정비는 항내 체계적인 해상 공사뿐만 아니라 옥포항이라는 관광지의 이미지를 살리기 위해 동·서 방파제에 조형미 있는 등대를 설치했다.

옥포해변 미관을 해치는 고질적인 문제였던 1백여호 횟집호스들의 정비와 수질관리, 이미지 개선을 위해 최초로 8개의 대형 해수관정까지 굴착, 맑은 해수를 횟집들에 공급할 수 있는 시설까지 만들었다.

김해연 도의원과 배호명 옥포2동 주민자치위원장 등 주민 대표들은 최근 마산지방해양수산청과 해양수산부를 잇따라 방문, 11월 준공예정인 옥포 조라항 정비사업에 따른 추가사업을 건의했고, 관계자들로부터 내년부터 추가 시행하겠다는 긍정적인 답변을 받았다.

추가사업은 태풍 내습시 고질적인 문제였던 조라방향 서방파제의 50m 연장과 함께 방파제 외곽에 전용 물양장(길이 60m, 폭 46m)을 추가로 만드는 사업으로 모두 (추정치)56억원으로 전액 국비지원 사업이다.

김 의원은 “앞으로 옥포 조라항 정비사업의 준공에 따른 활용방향으로 신규 조성된 2백88m의 대규모 물양장 부지를 기조성된 조라산책로와 더불어 옥포주민들의 시민친수공간으로 활용, 삶의 질 향상과 관광지로서의 이미지를 높이고 옥포지역의 심각한 주차난을 완화시키기 위한 주차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