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당한 여성 거제여성회 사무실 개소
당당한 여성 거제여성회 사무실 개소
  • 한은진 명예기자
  • 승인 2007.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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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여성회(대표 곽영은)가 창립 2년만에 따뜻한 보금자리를 마련했다.

거제여성회는 지난 16일 오후 7시 옥포1동 옥포교회 맞은편 남원추어탕 4층에 마련한 사무실에서 개소식을 가졌다.

‘당당한 여성, 미래를 여는 여성, 평화를 만드는 여성’이라는 기치아래 거제여성회(부설 여성사회교육센터, 성폭력상담소)의 사무실이 문을 연다는 기쁜 소식에 이세종 대우조노위원장, 백순환 민노당거제시협의회장, 김한주 변호사, 김해연 도의원, 이행규 거제시의회 부의장, 한기수 의원, 박명옥 시의원, 옥영숙 가정폭력상담소장, 신금순 진주여성회 위원장, 사천여성회 사무국장, 제미순 거제대학 교수, 정옥경 참교육학부모회거제지부장 등이 참석, 사무실 개소를 축하했다.

김계화 거제여성회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거제여성회의 경과보고, 사업보고, 운영위원과 자문위원 소개, 그리고 남덕희 운영위원의 여성회선언문 낭독이 이어졌다.

곽영은 거제여성회 대표는 이날 개회사에서 “거제여성회는 건강한 삶을 추구하는 여성들이 모여 가정, 직장, 사회에서 평등한 삶을 실현하며, 우리 아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자라날 수 있도록 지역공동체를 형성하기 위해 고민하고 활동하는 단체”라고 말했다.

또 “모든 폭력으로부터 여성의 인권을 보호하고 여성의 복지증진과 나아가 가정, 직장, 회사에서 성평등을 이루고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모든 영역에 여성들이 주체적으로 참여함으로써 민주사회실현에 기여하겠다”고 약속했다.

거제여성회는 회원들의 회비로 운영되며, 자원활동, 회지편집, 소모임 활동 등을 함께 할 수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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