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급공사 자재, 지역업체에 우선 구매한다
관급공사 자재, 지역업체에 우선 구매한다
  • 거제신문
  • 승인 2016.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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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조선경기 침체로 위축된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의 일환

거제시는 시에서 발주하는 모든 관급공사에 지역 업체에서 생산 및 공급하는 자재(물품)를 우선 구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최근 조선경기 침체로 인한 지역경기 및 소비심리 위축으로 지역업체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현실을 타개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루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최근 권민호 시장은 각종 회의 때마다 "관급공사에 소요되는 자재와 물품은 부득이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되도록 지역 업체에서 생산 및 공급하는 제품을 사용하고, 업체별로 편중되지 않도록 형평성 있게 집행하라"고 지시하고 있다.

이에 시 회계과에서는 관급공사 발주 단계에서부터 지역 업체에서 생산 또는 공급하는 제품을 설계에 우선 반영시키도록 사업부서와 협의하고 있다. 특히 1인 수의계약에 의한 자재(물품) 구매 시 이러한 제품을 최우선으로 구매하겠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특수한 공법 등 반드시 필요한 경우 외에는 지역에서 생산 또는 공급하지 못하는 특정규격의 자재 설계는 지양하도록 각 부서에 요청했다"면서 "지역에서도 생산 또는 공급 가능한 자재를 관외업체를 통해 구매하는 일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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