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청 유계리 일대 475실 콘도 등 대형 리조트사업
하청면 유계리에 리조트사업을 추진하는 메이페이 리조트사와 경남도가 25일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날 오후 4시 경남도 정무부지사실에서 열리는 양해각서 체결 및 교환식에는 김한겸 거제시장과 경남도 정무부지사, 남해안시대 추진본부장, 메이페이리조트 대표 등 8명이 참석했다.
거제시에 따르면 서울 메이페이 리조트사(대표 장필균)는 하청면 유계리 일대 14만7백82㎡ 부지에 4천억원을 투자해 관광숙박시설과 해양스포츠 시설(요트 마리나) 및 운동시설을 건설할 계획이다.
이 리조트에는 4백75실 규모의 타워콘도미니엄을 비롯해 풀빌라 56실, 워터파크 1만1천1백27㎡, 요트마리나 1백척에 1천2백대의 주차시설을 갖추게 된다.
메이페이측은 사업예정부지 약 70%의 토지를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업지구는 내달 지구단위 계획심의가 끝나면 내년 4월 중 거제시로부터 사업승인 후 착공에 들어가 거가대교 완공보다 두 달 앞선 2010년 11월께 준공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거제시 관광레저 개발 프로젝트 가운데 가장 큰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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