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포종합사회복지관(관장 원진실)에 어르신들의 후원이 이어져 지역의 귀감이 되고 있다. 지난 8일 주말순 어르신(76)은 옥포종합사회복지관에 100만원을 기부했다.
주 어르신은 "2012년부터 꾸준히 옥포복지관 노인대학을 이용하며 매번 좋은 강의를 들을 수 있어 인생이 즐겁고 생활에 활기가 된다"면서 "늘 복지관에 어떤 도움을 줄 수 있을까 생각하다가 후원을 실천하게 됐다"고 말했다.
옥포복지관 노인대학을 이용하고 있는 지옥수 어르신은 본인의 재능을 살려 수세미·양말인형·보석함 등을 만들어 알뜰장터 및 복지관 노인대학에 판매해 얻은 수익금 전액을 복지관에 기부했다.
또 남정자 어르신은 쌀20kg 5포를 경로식당에 전달했다. 기증받은 후원금과 쌀은 무료경로식당 및 저소득세대 도시락 및 밑반찬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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