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동아리연합 발대식이 지난 9일 고현청소년문화의집 4층 다목적실에서 열렸다.
거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 및 잠재역량 개발과 청소년들의 위상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활동들을 지원하며 '반디', '라온제나', '쉼표'등 총 3개의 동아리 55명의 청소년들이 이번 발대식을 시작으로 올해 활동을 시작하게 된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하락종 거제YMCA 사무총장이 청소년들의 민주적 의사결정 및 자기생각 표현하기라는 주제로 청소년들의 민주시민의식 함양에 도움이 되는 강연을 했다.
솔리언또래상담 동아리 '쉼표'에 참석한 한 청소년은 "앞으로는 내가 무엇을 할지보다 왜 내가 이것을 하고 있고, 해야 하는지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지게 됐다"면서 "딱딱한 방법으로 각각 개개인은 모두 다르다는 사실을 깨닫게 해주는 것 보다 다양한 방법, 체험들로 자연스럽게 습득하고 이해시켜주는 것이 인상 깊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청소년들이 다양한 재능을 갖고 정기적인 모임과 활동으로 재능기부를 하는 청소년봉사단 '반디', 청소년의 정책에 청소년의 목소리를 내며 청소년의 권익증진과 정책 참여활동을 하는 청소년참여위원회 '라온제나', 청소년들이 자신의 고민을 가장 먼저, 가장 편하게 이야기 할 수 있는 또래들을 상담자로 훈련시켜 또래의 고민을 듣고 함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도울 수 있는 여러 가지 방법들을 함께 이야기 하는 솔리언또래상담자 연합 동아리 '쉼표'는 소속 학교·상담복지센터·지역청소년행사장 등에서 활동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