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3총선 거제지역 투표율은 52.6%였다. 이는 전국 58%, 경남 57%에 미치는 못하는 수치다. 경남에서는 무투표당선자가 나온 통영시와 고성군선거구를 제외하면 가장 낮은 투표율을 보였다.
지난 8~9일까지 실시된 사전투표에서도 거제시선거구는 10.58% 낮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전국평균 12.19%에 비해 1.61% 낮았다.
거제시 투표구별 투표율을 살펴보면 60.87%의 투표율을 기록한 남부면이 가장 높았고 뒤를 이어 수양동 59.26%, 장목면 58.52%, 동부면 56.99%, 상문동 55.01%, 거제면 54.33%, 둔덕면 53.64%, 아주동 52%, 하청면 51.88% 순이었다.
능포동 51.57%, 사등면 50.4%, 고현동 50.38%, 일운면 49.87%, 장승포동 47.81%, 옥포1동 47.8%, 옥포2동 47.59%, 장평동 46.74%, 마전동 46.16%, 연초면 43.38%를 기록했다.
투표율이 50% 이상을 보인 투표구는 19개 투표구 가운데 12개였다. 9개 면지역 투표구의 경우 총 유권자 4만8008명 가운데 2만4705명이 투표에 참여해 51.46%의 투표율을 나타냈고, 10개 동지역 투표구는 총 유권자 14만4890명 중 7만1869명이 투표해 49.6%의 투표율을 보였다.
거소·선상투표 등 부재자 투표는 6893명의 유권자 가운데 6730명이 투표해 97.63%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정당별 득표수는 새누리당이 3만5000표를 얻어 34.96%의 득표율을 보였고 더불어민주당 2만9710표(득표율 29.67%), 국민의당 1만8302표(득표율 18.28%), 정의당 6955표(득표율 6.94%), 기독자유당 3233표(득표율 3.22%), 노동당 2179%(득표율 2.17%), 민주당 1261%(득표율 1.25%)를 나타냈다.
나머지 14개 정당은 1000표 이하의 득표수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