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제요양보호사교육원(원장 이형철)은 지난 20일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에서 발표한 제18회 요양보호사1급 국가자격증 시험에서 김둘연(67)?제둘분(66)?서평자(65)씨 등 36명이 합격했다고 밝혔다.
아버지를 수년간 수발해 오면서 요양보호사 자격증 제도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된 김둘연씨는 앞으로 가족요양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김 씨는 "처음에는 수차례 자신이 없어 망설이던 중 큰마음을 먹고 공부를 시작했다"면서 "젊은 사람들의 도움을 받아가면서 난생 처음 시험을 치렀는데 합격까지 해 보람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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