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장 가득 울리는 가을의 화음
운동장 가득 울리는 가을의 화음
  • 조정숙
  • 승인 2007.11.01
  •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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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생 리코더 연주회

거제중앙중학교(교장 황규철)는 10월31일 축제 개막식 행사에서 전교생이 함께 하는 연주회를 선보였다. 연주 곡명은 ‘봄’, ‘아리랑’, ‘오! 상젤리제’

중앙중 음악교과 협의회에 따르면 ‘봄’은 비발디의 사계 중 한 곡이며 생기있는 봄날의 분위기를 잘 살려내는 곡으로 텅깅법을 중점적으로 지도했다.

 ‘아리랑’은 두 파트로 나눠 돌림노래 형식으로 연주해 아름다운 화음감을 느낄 수 있도록 했고, ‘오! 상젤리제’ 는 난이도가 높은 곡으로 운지법의 실력 향상과 텅깅법과의 조화를 중점 지도했다.

학생들은 수업시간 선생님의 꼼꼼한 지도를 받아 완벽하게 연주할 수 있는 실력을 갖춰 중앙중 합주반과 함께 매학기 두 차례 운동장에서 전교생 연주회를 갖는다.

중앙중 관계자는 "음악을 통한 화합의 장은 학생들에게 순수한 감수성을 일깨우고 음악적인 감동을 체험할 수 있게 함으로써 학교생활의 활력소가 되고 아름다운 추억을 남기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특히 "1년 동안 전교생을 지도한 음악교사는 물론 전교직원과 학부모님도 이런 학생들의 모습에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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