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명나는 잔치 한마당, 면민 모두 하나됐네
신명나는 잔치 한마당, 면민 모두 하나됐네
  • 배창일 기자
  • 승인 2016.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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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8회 사등면민의 날 기념행사, 지난달 23일 사등종합운동장 일원서

▲ 제28회 사등면민의날 기념행사가 지난달 28일 사등면종합운동장 일원에서 체육경기와 민속경기 등으로 나눠 개최됐다. 이번 기념행사에는 2014년에 이어 격년제로 열렸으며 김한표 국회의원을 비롯해 30개 마을주민 1000여명이 참석했다.

'제28회 사등면민의 날 기념행사'가 지난달 23일 사등면종합운동장과 사등체육관 일원에서 체육경기와 민속경기 등 다양한 행사로 열렸다.

이날 개회식에는 김한표 국회의원, 강해룡 거제시 부시장, 황종명 도의원, 임수환·진양민·조호현 시의원, 이윤재 거제시체육회 상임부회장, 김종환 재창원사등향인회장 등 내빈을 비롯한 30개 마을주민 1000여명이 참석했다.

사등면발전협의회(회장 김양호)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식전공연으로 한마음풍물단의 풍물공연 후 개회식이 열렸다. 이후 축구·배구·씨름·육상 등 체육경기 4종목과 윷놀이·제기차기·투호·줄넘기·줄다리기 등의 민속경기 5종목, 면민노래자랑·풍선솟대세우기·돼지몰이·에어봉달리기·OX퀴즈 등 다수의 화합행사로 진행됐다.

경기 결과 종합우승은 3년 연속 광리마을이 차지했고, 종합2위는 사곡마을, 종합3위는 신촌마을, 화합상은 대리마을, MVP선수상은 사곡마을 우종수 선수에게 수여됐다. 

면민들은 각 마을마다 특색있고 정성스럽게 준비한 음식을 나눠 먹으면서 정을 나눴고, 주최 측에서 준비한 여러 가지 종목 경기에도 모두가 신나게 참여했다.

면민 노래자랑에서는 초청가수의 흥겨운 노래 자락에 주민들 모두가 신명나게 춤 잔치를 벌이는 등 하루 종일 운동장 가득 웃음소리와 꽹과리 소리가 끊이지 않는 즐거운 잔칫집과 같은 분위기가 이어졌다.

대회장인 김양호 사등면발전협의회장은 기념사에서 "면민의날 기념행사를 맞아 사등면민 모두가 소통·화합으로 함께 전진하고 다함께 잘사는 사등면을 만드는 데 앞장 서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명예대회장인 이재현 사등면장은 "사등면이 해양플랜트국가산단 조성 및 남부내륙철도의 종점으로 거론되는 등 거제시 개발의 중심에 있는 중요한 시기"라면서 "면민들이 한 마음 한 뜻으로 단결해 발전된 사등면을 만드는 데 힘을 모으자"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오늘은 사등면 최고의 잔칫날이니 만큼 맛있는 음식도 많이 먹고 준비한 행사도 맘껏 즐기는 하루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사등면민의 날 기념행사는 격년제로 개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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