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회, 거제도 고전문학 특강 개최
시의회, 거제도 고전문학 특강 개최
  • 거제신문
  • 승인 2016.05.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거제시의회(의장 반대식)는 지난달 26일 거제시문화원 고영화 향토사 연구위원을 초청해 시의원과 소속 직원들을 대상으로 거제도 고전문학에 대한 특강을 개최했다.

이날 고 위원은 "거제의 고전문학은 아름다운 거제의 형승과 지리적 특징 등으로 지금까지 한문학 560여편·거제유배문학 1430여편·거제민요 400여편·거제설화 300여편으로 분류돼 전해져 오고 있다"면서 "고전문학에는 거제도의 산·자연·길·민속·인물·당시 지역민들의 생활상 등이 담겨있다"고 설명했다.

시의원들은 거제도 고전문학을 특징과 역사를 배우는 시간을 통해 거제시민의 자부심을 일깨우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하고 조선·관광과 더불어 문화 컨텐츠의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시의회가 적극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반대식 의장은 "거제도 고전문학은 거제의 또 다른 중요한 무형문화자산이므로 문화콘텐츠 산업 소재 발굴에 대해 행정과 시민이 관심을 가져야 한다"면서 "특히 둔덕기성·반곡서원·문동폭포 등 지역에 산재한 역사나 문화소재를 발굴해 스토리텔링을 통한 관광자원화 방안을 모색하는 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