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와 교회, 식당 일대를 돌며 상습적으로 절도행각을 벌여오던 10대 3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거제경찰서는 지난 30일 거제지역 학교와 교회 등지에 몰래 들어가 상습적으로 금품을 훔친 A(16), B(16), C군(16)을 붙잡아 A군에 대해 특수절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나머지 2명은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5월23일 오후 3시께 모초등학교 교무실에 침입, 김모(25)교사의 가방을 뒤져 현금 2만5천원을 훔친 것을 비롯해 지난 9월까지 교회와 식당 등지에서 현금과 휴대폰, 카드 등 73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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