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오후 4시30분께 옥포1동 조라신호대 인근 차도 지하에서 관로 누수를 점검하던 작업인부 이모(41), 변모(48)씨가 유독가스에 질식해 쓰러졌다. 이들은 신속히 인근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아 목숨을 건졌다.
두 사람은 이날 도로아래 묻힌 오폐수 배관 누수여부를 점검하기 위해 맨홀뚜껑을 열고 지하로 내려갔다 유해가스를 흡입, 정신을 잃고 쓰러졌지만 작업장 위쪽에 있던 인부가 신속하게 119구조대에 도움을 요청, 구조됐다.
경찰은 이들을 상대로 마스크 착용 등 안전규정 준수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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