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경찰서(서장 김영일)는 지난달 25일부터 4대 사회악 근절을 위해 여성 안전 전담경찰제를 시행 중이다.
여성 안전 전담경찰제는 미용실·꽃집 등 여성이 운영하는 1027개 업소에 전담경찰관을 지정해 밀도 있는 범죄예방을 하고자 하는 시책이다.
거제경찰서 335명의 경찰관들은 3~4개의 여성운영 업소를 주기적으로 방문해 범죄예방 활동을 하고 있다.
옥포동에서 미용실을 운영하고 있는 한 여성은 "경찰관이 이렇게 미용실을 직접 찾아와주니 감사하다"면서 "범죄로부터 안전하게 보호받고 있다는 느낌을 받는다"고 소감을 전했다.
거제경찰서 관계자는 "여성 안전 전담경찰제를 통해 시민의 요구사항을 적극적으로 모니터링 해 체감만족도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거제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