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승포항의 역사와 문화를 한눈에
장승포항의 역사와 문화를 한눈에
  • 거제신문
  • 승인 2016.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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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포역사' 총 6편 구성, 사료와 증언 토대로 발간…옛 모습 화보까지 실려

옛 장승포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집대성한 '장승포 역사'가 발간됐다.

'장승포역사'는 총 6편으로 구성됐다. 1편 장승포 역사의 총론을 시작으로 2편 장승포 지역의 중세시대 흐름, 3편 장승포 시련과 해방의 역정, 4편 장승포시 승격과 시·군통합, 5편 장승포동의 문화, 6편 마전동의 문화로 마무리했다.

'장승포역사'는 역사·문화·정치·사회·자연 등을 포함해 각종 사료와 증언 등을 토대로 만들어졌다. 또 신라구주군현총도 등 옛 지도에 실린 장승포의 지형과 1920년대 장승포의 모습, 이리사심상보통학교, 장승포양조장 등의 화보도 실려 있다. 이밖에도 마을과 지명유래·교육·종교·인물 등에 대한 내용도 담겨있다.

장승포동지 편찬위원회 김도균 위원장은 발간사를 통해 "많은 이들의 참여와 격려로 장승포항의 자연과 기원, 장승포 시련과 해방의 역사, 장승포동 문화가 일목요연하게 정리됐다"면서 "수고한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장승포역사'는 장승포항의 밝은 미래를 향한 지침서"라면서 "희망찬 새 장승포동의 깃발을 높이 들고 새로운 미래와 세계를 향해 힘찬 전진을 시작해 나가자"고 덧붙였다.

마전동지 편찬위원회 김경석 위원장은 "어느 시대를 막론하고 역사가 없는 국가와 민족은 없다"면서 "이 한권의 역사서를 바탕으로 삶의 지혜를 익히고 우리 지역의 역사를 후손들에게 전해주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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