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새벽 1시25분께 연초면 한내리 한내마을 선착장 안쪽 바다에서 이 마을에 사는 어민 서모씨(82)가 숨진 채 떠 있는 것을 한밤중 게를 잡으러 왔던 문모씨(32)가 발견, 해경에 신고했다.
해경은 유족들이 서씨가 매일밤 자신 소유 0.5t 크기의 낡은 목선에 스며든 바닷물을 퍼내기 위해 나갔었다는 진술을 확보, 서씨가 배에서 물 퍼내기 작업을 하던 도중 실족해 숨졌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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