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 중앙당, 거제 조선현장 방문한다
더민주 중앙당, 거제 조선현장 방문한다
  • 거제신문
  • 승인 2016.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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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광용 지역위원장 요청에 화답…경제대책TF 구성

대규모 구조조정 위기에 내몰리고 있는 대우조선해양과 삼성중공업에 대한 대응책 마련을 위해 현장방문을 요청한 더불어민주당 변광용 거제지역위원장의 요구에 더민주 중앙당이 화답했다. 이에 따라 이르면 이번주 중으로 중앙당 차원의 현장방문이 이뤄질 전망이다.

지난달 29일 더민주 김종인 대표와 이종걸 원내대표 등은 김해를 찾아 경남지역 총선 출마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서 변 위원장은 "당 대표와 원내대표가 있는 자리에서 공식 요청한다"며 "삼성과 대우 양대 조선소의 구조조정 위기로 거제시가 현재 상당한 불안과 지역경제 침체를 겪고 있다"고 설명했다.

변 위원장은 "인력감축만이 능사가 아니다"며 "더민주 중앙당 차원에서 대안을 갖고 적극적으로 대응해 달라"고 강하게 요청했다.

그러면서 "조선해양산업특위의 활동을 강화하고 현장방문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들어야 한다"며 "현장 방문을 추진해 달라"고 요구했다.

이에 더민주는 지난 3일 당무위원회에서 이 문제는 논의하고 김종인 대표가 직접 챙기는 경제대책TF를 구성한다는 결론을 내린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경제대책TF는 조선업 등의 대규모 구조조정에도 대응할 것으로 알려졌다.

더민주 중앙당 관계자는 "당무위원회서 논의된 만큼 이번주 중으로 김종인 대표가 직접 거제지역 조선 현장을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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