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6833억원 시의회 제출…18일 본회의서 최종 의결
거제시는 지난달 28일 2016년 제1회 추경예산(안)을 편성해 거제시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추경의 예산규모는 당초예산보다 365억원(5.6%)이 증가한 6833억원으로 일반회계 5918억원, 특별회계 915억원이다.
주요 세입예산으로는 세외수입 70억원, 지방교부세 49억원, 시군조정교부금 21억원, 국도비보조금 120억원, 지방채 73억원, 보전수입 및 내부거래 32억원이다. 세출 예산은 정책사업이 363억원, 행정운영경비 2억원이 증가했다.
주요사업으로는 장기공공임대주택(저소득층을 위한 300만원 아파트) 건설 91억원, 해양플랜트지원센터 구축 10억원, 상문도시계획도로(대로 3-9호선) 개설 23억원, 신현도시계획도로(중로 3-5호선) 개설 8억원, 무상급식 지원 15억원, 경남도 생활체육대축전 8억원, 기초생활수급자 생계급여 6억원,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 6억원, 어린이보호구역 CCTV설치 7억원 등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추경은 국·도비보조금 추가 및 변경 교부에 따른 조정 반영, 계약집행 잔액 감액처리를 통해 법정·의무경비 반영 등 필수불가결한 경비 부족분을 우선 편성했다"면서 "시민들의 불편해소를 위한 기반시설 확충 등에 집중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추경예산편성안의 심의의결은 오는 18일 폐회하는 거제시의회 임시회에서 다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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