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경찰서(서장 김영일)는 지난 11일 거제경찰서 2층 소회의실에서 이주여성명예경찰대 위촉식 및 감사장 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총 20명이 외국인명예경찰대로 위촉 받았고, 외국인명예경찰대 대장 데릭씨(스리랑카)와 부대장 김영자씨(중국)에게 감사장이 수여됐다. 이어 활동사항 관련 건의사항 및 애로점을 논의하고 합동순찰을 실시했다.
외국인명예경찰대 데릭 대장은 "사명감을 가지고 경찰과 협력해 지역 외국인범죄 치안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영일 서장은 "외국인 범죄에 대한 효과적 대처를 위해 도내 외국인 명예경찰대의 활성화 필요성이 대두되는 가운데 지역 이주여성들의 외국인명예경찰대 가입으로 시너지효과가 기대된다"면서 "이번 이주여성 외국인명예경찰대 활동은 한국남편을 동반해 활동하는 것으로 외국인과의 원활한 소통 및 지역치안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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