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발전을 위한 공사들이라 그로 인한 불편함은 감수해야 할 부분이라 생각한다. 하지만 지킬 것은 지켜야 한다. 공사장에서 나온 덤프트럭의 뒷모습을 깨끗하게 하기 위해 점검을 했는지 의문이다. 덤프트럭이 지나가는 도로는 늘 흙더미로 지저분하다. 또 과속과 신호위반으로 인근 주민들에게 피해가 속출이다. 거제시는 공사장에서 세륜작업과 차량운행제한을 지키고 있는지 단속할 필요가 있다. 김현미(52·연초면)
얼마 전 야간에 공사장 옆을 지나다 정리되지 않은 자재 때문에 다쳤다. 인도에서는 보행자 통행이 우선이라 생각한다. 그럼에도 부실한 공사장 관리로 인해 주민들이 피해를 보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 특히 야간에는 더 위험하기 때문에 공사 현장임을 잘 알 수 있도록 안전조치를 취해줬으면 좋겠다. 적절한 안전조치만 취해준다면 원활한 공사 진행을 위해 주민들도 불편을 감수할 것이다. 홍승윤(64·장평동)
근무시간 내내 걸어다니다 보니 공사현장을 지나칠 때가 많다. 횡단보도나 길모퉁이에 공사차량을 세워둔 채 짐을 싣고 내리거나 공사자재 정리정돈이 잘 안돼 통행에 불편을 주는 경우가 있다. 공사업자들은 이런 상황을 이해하고 생활하고 있는 대부분의 주민들을 조금만 더 생각해 주기를 바란다. 공사업자나 주민들 서로가 상대방의 입장을 생각하는 보다 따뜻하고 살기 좋은 거제시가 됐으면 한다. 김미자(45·고현동)
공사현장 안내표지판은 잘 보이지 않고 먼지만 많은 공사장을 봤다. 장기간에 걸쳐 진행되고 있는 공사임에도 공사에 관해 알 수 있는 현수막이나 안내표지판을 볼 수가 없었다. 이런 경우 공사에 관한 설명이나 공사기간 등이 적힌 표지판을 누구나 쉽게 볼 수 있는 곳에 설치해줬으면 좋겠다. 그리고 공사장 먼지가 없을 수는 없겠지만 줄일 수 있도록 공사 관계자들도 관심을 가져주기를 바란다. 김성아(28·일운면)
공사 감리자가 제대로 역할을 해 공사장 내 안전수칙이라도 잘 지켰으면 좋겠다. 소음·분진 수치나 공사시간대 등 규칙만 잘 지킨다면 민원도 줄어들 수 있을 것이다. 또 상문동은 대형 주택건설공사가 동시에 진행되면서 도로 곳곳에서 화물차량을 볼 수 있다. 화물차량 전용도로만 있는 것도 아니기에 일반 차량 운전자들에 대한 화물차량 운전자들의 양보와 배려가 필요하다. 기본만이라도 지키자. 박순옥(48·상문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