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개 건설사 입찰 참여…6월 낙찰자 결정

거제 동서간 연결도로 건설공사가 본격 추진된다.
거제시는 지난 12일 조달청의 입찰참가자격 사전심사를 거쳐 적격업체로 선정된 36개 1군 대형건설사가 참여 의사를 밝혀왔다고 밝혔다.
300억원 이상 대형공사에 적용되던 최저가 낙찰제가 폐지되고 종합심사 낙찰제가 시행됨에 따라 물량심사를 거쳐 오는 6월 낙찰자가 결정된다.
공사는 올해 하반기 착공해 2021년 준공 예정으로 총사업비는 980억원(공사비 795억원, 보상비 및 감리비 등 185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올해는 가설사무실 설치 등 부대공사를 실시하고, 실질적인 공사는 내년부터 추진될 전망이다.
거제면 오수리와 상문동을 연결하는 거제 동서간 연결도로는 총 길이 4.06㎞, 왕복 4차로로 건설되며 계룡산 횡단구간이 1.6㎞의 터널로 계획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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