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능포동 양지암공원에 튤립향이 지난 자리에 꽃 양귀비가 빨갛게 피었습니다.”
‘꽃의 여왕을 장미라 칭했다면 꽃 중의 으뜸은 꽃 양귀비가 아니던가.’ 지금 양지암공원 입구와 능포항 동편방파제 가는 길 공한지에 꽃 양귀비의 빨간 꽃잎이 바닷바람에 하늘거리며 장관을 연출하고 있다.
꽃양귀비는 먼저 피어난 꽃이 지더라도 또 다른 봉오리에서 계속 꽃을 피워 6월까지 화려한 꽃 양귀비를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튤립·유채꽃에서 시작한 양지암공원의 꽃들의 향연은 6월 꽃 양귀비를 지나 7~8월 산수국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신채근 능포동장은 “양지암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일 년 내내 아름다운 볼거리를 제공해 ‘바다와 산이 공존하는 원더풀 능포!’를 전국적으로 알려지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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