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승포농업협동조합(조합장 권순옥)은 지난 4월25일부터 오는 11월까지 지역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어린이 농부 체험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어린이 농부 체험교실을 신청한 아주·진목·옥포·내곡초등학교에는 흙을 통해 자연과 생명의 소중함을 알아갈 수 있도록 500만원 상당의 원예용상토·씨앗·모종·퇴비·소농기구 등을 제공했다.
또 텃밭이 없는 진목·옥포·내곡초교에는 충분히 농사를 지을 수 있도록 학교별로 원하는 크기를 신청 받아 필요한 수량의 1000만원 상당의 텃밭상자를 제작해 공급했다.
권순옥 조합장은 “어린이들이 미래 희망이나 커서 되고 싶은 직업에 대해 이야기 할 때 농부가 되고 싶어하는 학생이 없어 아쉬웠다”면서 “미래 6차 산업인 농업을 통해 신선한 먹거리산업이 IT와 융합해 전문 기계화된 농업환경에서 고수익을 창출하며 체험형농가로 거듭나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이 될 수 있는 농업이 되는 날까지 어린이들을 위한 농업농촌 체험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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