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리강령 강화 취지는 아주 좋다. 현실적으로 뇌물이 100% 없을 수는 없다. 그래도 지금까지 관행에서 벗어나 공무원들이 모범적인 생활을 할 수 있는 법들을 많이 만들었으면 좋겠다. 군림하는 공직자가 아니라 시민을 위한 서비스 정신을 가졌으면 좋겠다. 선거철뿐만 아니라 항상 봉사하는 자세가 생활화 됐으면 한다. 현재 거제시의원의 청렴도는 40~50점 정도로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장무학(60·장평동)
정직해야 한다. 조금이라도 받기 시작하면 더 큰 욕심이 생겨 결국 큰 뇌물을 받게 된다. 뇌물에 좌우되지 말고 자신의 소신에 따라 성실하게 업무를 수행해야 한다. 정치적 관심부족으로 시의원들의 윤리강령에 대해 깊이 생각 못해봤지만, 앞으로는 관심을 가지고 잘 살펴보겠다. 모두들 힘들어 하는 시기지만 더불어 잘 살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주기를 바란다. 거제시의원의 청렴도는 50~60점 정도다. 허성순(54·장평동)
정치인·시민 모두 인식이 변해야 한다. 눈앞의 이익 보다 직접 뛰어다니며 업무를 수행해야 한다. 정치인들은 선거공약이 잘 이행되고 있는지 직접 챙겨야 한다. 자신의 업무를 성실히 잘 수행하는 정치인도 많으나 만약 뇌물을 받은 정치인이 있다면 영구제명은 물론 피선거권 또한 영구적으로 박탈해야 한다. 앞으로 솔선수범하는 정치인들이 많이 나왔으면 좋겠다. 거제시의원의 청렴도는 40점. 정철우(54·장평동)
당연히 강화돼야 한다. 시민의 대표로서 투명하게 의정활동을 해야 한다. 시민의 입장에서 의정을 펼쳤으면 좋겠다. 선거철에만 보이다가 당선되면 보기 힘들다. 당선 후에도 시민들과 소통할 수 있는 자리가 많았으면 좋겠다. 정치를 하다보면 뿌리치기 힘든 유혹들이 많을 것이다. 시민이 필요로 하는 것을 양심에 따라 수행한다면 시민들은 다 알고 또 다 알아줄 것이다. 거제시의원의 청렴도는 60점. 이상중(47·고현동)
도덕적인 사람이 시정을 봐야 한다. 뇌물은 개인의 이익을 위해 주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뇌물을 받으면 당연히 시민을 외면하고 한 개인을 위해 일하게 될 것이다. 현재 거제경기 침체에는 시의원의 책임도 있다고 생각한다. 항상 시민을 먼저 생각해 달라. 그리고 거제시는 어린이가 많은 도시다. 어린이 교육문제와 교통문제, 여성을 위한 안전에 좀 더 관심을 가져주기를 바란다. 거제시의원의 청렴도는 60점. 김지혜(31·고현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