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13일까지 신청 접수…음식가격 낮은 업체 대상
거제시는 지역 일반음식점 가운데 타 업소와 차별화된 서비스와 저렴한 가격으로 지역 내 음식가격 안정에 이바지하는 업소를 '거제시 보증 모범음식점'으로 지정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위생·서비스·맛 부분을 평가한 기존 모범음식점과 달리 이번 거제시 보증 모범음식점은 '가격'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는 최근 지역경기 불황에 따라 음식가격 안정을 통한 소비자 만족도 향상을 위한 것이다.
시민·관광객이 즐겨 찾는 음식 16종을 취급하는 일반음식점 중 음식가격이 지역 평균가격 미만(5% 이상) 업소를 '거제시 보증 모범음식점'으로 지정하고, 해당 업소에 대해 시 보증 모범음식점 표찰을 부착한다.
또 시 홈페이지 등을 통한 홍보와 음식문화 개선용품 지원, 관광객 문의 시 우선 안내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신청기간은 6월13일까지며 지정을 희망하는 업소는 시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서식을 내려받아 거제시 위생과·거제시외식업지부를 방문하거나 이메일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거제시 보증모범음식점 지정을 통해 음식가격의 안정을 유도하고 침체된 외식산업 활성화에 기여코자 한다"고 밝혔다.
한편 거제시 보증 모범음식점 대상품목은 생선회·매운탕·멍게&성게비빔밥·갈비탕·삼계탕·돼지국밥·냉면·김치찌개·된장찌개·자장면·짬뽕·게장정식·소고기·삼겹살·돼지갈비 등 16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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