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박진희)는 지난달 27일 여성결혼이민자 정착지원을 위한 멘티-멘토의 행복한 사랑방모임을 실시했다.
이번 사랑방모임은 일운면 구조라리 둘래야에서 베트남, 중국 등 여성결혼이민자 멘티, 멘토와 한국 자원봉사자 멘토 25여명이 참석해 한국의 여름철 대표음식인 열무김치담기를 했다.
한 중국출신 여성결혼이민자 멘티는 "이번 모임으로 열무김치 담는 법을 확실히 배웠다"며 "앞으로 좋아하는 물김치를 내손으로 마음껏 담아 먹을 수 있을 것 같다"고 즐거워했다.
멘토로 활동하는 3년 이상 기정착 결혼이민여성 또는 지역사회 자원봉사 여성들은 초기입국 이민여성들(멘토)이 한국사회에 잘 정착할 수 있도록 애로사항, 고충사항 등을 들어주며 결속을 다져나갈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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