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모내기 행사에는 황이수 거제면장, 이범석 거제농협조합장, 정일석 농촌지도자회장과 회원들이 참석해 우리지역의 대표재배 품종인 새누리벼를 이앙했다.
이영삼 회장과 박지만 부회장은 공동으로 승용 이앙기를 이용해 약 3시간 만에 모내기를 마무리 했다.
이영삼 회장은 "공동학습포를 통해 회원 간의 협동심과 유대를 강화하고 모범적인 벼농사 관리로 풍년농사가 되길 바란다"면서 "최선을 다해 풍년농사가 되도록 노력해 농업인의 얼굴에 환한 미소를 띠우는 한 해가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지난날 어려웠던 벼농사 과정을 이야기하며 이야기꽃을 피운 황이수 거제면장은 "어려운 농업인들을 위해 안심하고 영농에 전념할 수 있도록 농업인 관련단체와 함께 어려움을 고민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해 농정에 대한 신뢰회복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거제면농촌지도자회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벼 수확 후 일부는 우량품종 보급을 위해 회원간 품종 자율 교환을 실시하고 조성된 수익금은 불우이웃돕기와 농촌지도자회 자립기반 확보를 위한 기금조성에 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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